이번 생에 꼭 봐야 할 인생 영화 추천, 오래된 영화는 지루하다는 틀을 깨 줄 영화 한 편 소개해드립니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접하는 인생 2회 차 추천 영화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뉴욕 마피아 콜레오네 패밀리
영화의 시작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 무렵, 미국 뉴욕의 5대 패밀리 중 가장 큰 세력인 콜레오네 패밀리의 저택에서 패밀리의 두목 비토 콜리오네의 막내딸인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 장면이 펼쳐진다. 그곳에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중이던 첫째 산티노 콜레오네와 패밀리의 일을 좋게 보지 않는 셋째 아들 마이클 콜레오네가 여자 친구 케이 아담스와 함께 참석해 있었다. 그 시각, 비토의 집무실에 청탁을 위해 고객이 방문한다. 비토는 패밀리의 변호사인 톰 하겐과 함께 고객들이 요청하는 청탁 중에서도 폭행과 살해에 대한 청탁은 정중하게 거부하면서도 고객에게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세력을 넓혀간다. 하지만 그런 비토도 자신의 패밀리의 이익을 방해하거나 사적인 원한을 쌓은 사람들에게는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응징하며 사업을 운영한다.
마피아들의 비극적인 전쟁
결혼식을 마무리하고 비토와 산티노, 톰 하겐은 뉴욕의 새로운 불법 약물 사업에 발을 들여야 할지 고민한다. 그때 다른 패밀리 일원인 버질 솔로 조가 터키의 불법 약물을 미국에 들여오는 사업을 제안한다. 다른 모든 패밀리가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콜레오네 패밀리를 설득하지만 약물 사업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비토의 거절로 무산된다. 비토는 버질과 손을 잡은 타탈리아 패밀리를 감시하기 위해 부하를 보내지만 버질과 타탈리아 패밀리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져 제거되고 비토 또한 타탈리아 패밀리의 습격을 받아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이클은 적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비토가 입원한 병원에 도착한 마이클은 타탈리아 패밀리가 매수한 경찰서장에 의해 비토가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격분한 마이클은 자신의 패밀리에게 버질과 서장을 제거하겠다고 선언한다. 마이클은 이들을 협상을 가장한 식사자리로 불러 제거하고 시칠리아로 피신한다. 그렇게 뉴욕 5대 패밀리 사이에 전쟁이 시작되고, 그 사이 건강을 회복한 비토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시칠리아에서 마이클은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부하의 배신으로 아내가 사망한다. 뉴욕에서는 막내딸 코니의 남편인 카를로가 바지니 패밀리와 계획하여 소니를 제거하기에 이른다. 커져만 가는 전쟁을 바라보던 비토는 뉴욕 5대 패밀리의 평화 회담을 주선하게 된다. 그는 첫째 아들 소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지 않는 대가로 타탈리아 패밀리와 화해하게 된다. 더불어 이를 담보로 마이클의 안전을 보장받아 자신의 후계를 이을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비토는 뉴욕에서 진행 중인 마약사업과 소니의 살해 배후가 바지니 패밀리의 두목인 돈 바지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이클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비토의 노력으로 뉴욕에 돌아온 마이클은 옛 연인인 케이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비토는 은퇴하여 패밀리의 고문을 맡아 일을 돕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차세대 콜레오네 패밀리의 결성
비토의 장례식장에서 바지니의 스파이가 마이클에게 접선을 요구해온다. 마이클은 이 기회를 콜레오네 패밀리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에 대한 복수와 내부 스파이들의 숙청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 부하들을 시켜 뉴욕 5대 패밀리의 두목들과 내부 스파이들을 제거하며 자신이 비토를 이은 차세대 콜레오네 패밀리의 보스임을 각인시킨다. 한편, 마이클이 패밀리 사업을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인 케이는 마이클에게 진실을 물어보지만 부인하는 마이클을 보며 안심을 한다. 그러나 새로운 보스가 된 마이클 주위엔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측근들이 손에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케이가 복잡한 심경으로 이 장면을 바라보며 막을 내린다.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영화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스토리의 전개가 시원하고 박진감 넘친다. 대부는 알 파치노의 명연기로도 유명하지만 배경음악을 먼저 접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런 배경음악들과 어우러진 시퀀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웅장해진다. 후속작인 대부 2편과 3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역시 훌륭했다. 오래된 영화라는 선입견에 감상을 미루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감상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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