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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2002) :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

by 로카아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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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꼭 봐야 하는 인생 영화 추천, 오늘은 색다른 스토리의 SF영화 한 편 소개해드립니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접하는 인생 2회 차의 추천 영화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범죄예방 관리국 프리크라임

2054년 미국 워싱턴, 미래의 범죄를 예측하고 범죄자를 미리 처벌하는 범죄예방 시스템이 범죄예방 관리국인 프리크라임 관리하에 정착한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아가사, 대시, 아서의 이름을 가진 3명의 예지자가 범죄를 예견한다. 이 중, 다수가 예견한 내용을 메이저리티 리포트, 의견이 다른 내용을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구분하며 메이저리티 리포트만이 프리크라임에게 보이고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프리크라임의 체포팀 리더로 활동하는 주인공 존 앤더튼은 평소처럼 예지자들을 살피러 예지자들의 방으로 찾아간다. 그 순간, 아가사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물에 빠진 여자의 영상을 보여주고 수상하게 여긴 존 앤더튼은 해당 파일을 복사해간다.

범죄자의 신분이 된 존 앤더튼

그러던 어느 날, 존이 '리오 크로우'라는 처음 보는 낯선 남자를 제거한다는 예지가 나타난다. 존은 당황하며 정보를 챙겨 프리크라임을 탈출하지만 예지를 알아차린 프리크라임이 존의 뒤를 쫓는다. 존은 전 프리크라임 국장인 라마 버제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예지가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프리크라임 시스템의 창조자 아이리스 허네만 박사를 만난다. 허네만 박사를 통해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안전하게 예지자들에게만 저장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프리크라임에 잠입하게 된다.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새로운 안구 이식까지 받은 존은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가진 예지자 아가사를 데리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자신의 예지와 다를 거라 확신하던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메이저리티 리포트와 똑같은 내용임을 확인하고 존은 좌절에 빠진다. 그러던 중, 존은 예지에서 자신이 공격한 리오 크로우라는 남자가 과거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프리크라임을 피해 도망치던 존은 자신이 도착해있는 장소가 예지에서 살인을 저지르던 장소임을 알아차리게 되고 리오 크로우를 찾아 제거하기 직전, 자신의 범행 시간에 알람을 맞춰둔 알람이 울려 존은 이성을 찾지만, 누군가로부터 사주를 받았다는 말을 남긴 채 리오 크로우는 존의 방아쇠를 직접 당겨 결국 존이 크로우를 제거하게 된다.

밝혀지는 진실

그 시각, 존의 행방을 쫓던 프리크라임의 위트워는 존의 살해 현장에 도착하여 현장 조사 중 익사한 여자 앤 라이블리가 프리크라임을 잘 아는 고위간부에 의해 조작된 영상임을 알아차린다. 위트워는 전 국장인 버제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현재 아가사가 자리에 없어 프리크라임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버제스는 위트워를 제거하고 존에게 범죄를 뒤집어 씌운다. 결국 존은 프리크라임에게 체포되어 수감된다. 존의 체포로 다시 힘을 얻게 된 버제스는 국장의 자리에 복귀한다. 그러던 중, 존에게 자초지종을 들었던 존의 아내 라라가 버제스를 찾아가고 모든 일의 배후가 버제스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라라는 사건의 해결을 위해 수감소에서 기지를 발휘해 존을 빼내 함께 탈출한다. 그날 밤, 버제스의 국장 취임식에서 모든 진실을 밝혀 줄 영상이 공개된다. 아가사의 잔영 속 물에 빠진 여자, 앤 라이블리는 예지자들의 어머니로 프리크라임 시스템 운영을 위해 실험당하고 있는 자신의 아이들을 놓아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시스템을 망칠 수 없다고 생각한 버제스가 앤 라이블리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범죄가 예지의 잔영으로 오인받도록 계획하고 실행했던 것이다. 이어서 프리크라임에 의하여 버제스가 존을 제거하는 영상이 나타난다. 버제스는 프리크라임의 완벽함을 주장하며 존을 체포하기 위해 예지대로 존을 제거할 것인지, 프리크라임의 오류를 인정하며 존을 살려줄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고 결국 스스로 삶을 마무리한다.

2002년 제작된 영화라고 믿기지 않는 영상미와 스토리라인이 정말 매력적인 영화이다. 주인공 톰 크루즈의 명연기도 일품으로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아직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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