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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 1997) : 감동 인생 영화 추천

by 로카아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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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꼭 봐야 할 인생 영화 추천, 시청하는 분들을 따뜻하게 치유해 줄 힐링 영화 한 편 소개해 드립니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접하는 인생 2회 차 추천 영화 리뷰 시작합니다.

아픈 유년시절을 보낸 천재소년

미국 남부 보스턴에 사는 주인공 윌 헌팅은 기억력과 수리 능력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다. 뛰어난 기억력을 토대로 경제, 역사, 법률을 넘어 뛰어난 예술적 감각까지 갖춘 완벽한 천재이다. 그러나 불우한 그의 어린 시절은 그를 불량 학생으로 성장시켰다. 여러 불량한 일들과 막노동을 통해 돈벌이를 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빈정대는 성격을 가지게 된다. 현재 그는 MIT 대학에서 청소부로 일을 하고 있다. 정식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의 천재성은 감출 수 없었다. 교수가 복도 칠판에 적어놓은 공개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며 답을 적어내는 행동을 반복하던 윌. 복도 칠판에 적혀있는 공개 수학 문제는 언제나 윌 헌팅이 적어 놓은 답이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윌은 하버드 대학교 근처의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하버드 여대생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친구에게 망신을 주고자 근처의 남자 하버드생이 접근한다. 미국 역사문제로 망신을 주려하지만 윌이 나타나 오히려 하버드생에게 일침을 날리게 되고 이 광경을 지켜보며 관심을 갖던 스카일라에게 연락처를 받게 된다. MIT에서는 한 교수가 자신이 냈던 복도의 공개 수학 문제를 푼 학생을 찾아보지만 학생 신분이 아니었던 윌이었기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자 더욱 어려운 문제를 복도에 게시한다.

인생의 멘토 숀과의 만남

이 시각, 윌은 친구들과 집탄 패싸움에 휘말려 경찰에게 잡히고 법정 출석을 요구받는다. 윌은 청소부 일을 그만두기 전에 교수가 적어놓은 두 번째 문제도 풀어냈지만 칠판에 낙서하고 있다고 생각한 교수는 윌에게 거칠게 대하고 윌은 불만을 내뱉으며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곧 낙서가 아닌 정답을 적은 사실을 발견한 교수는 그를 수소문하여 찾아가고 법정에서 판사를 상대로 자신을 변호하다 실형이 확정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교수는 판사의 허락을 구해 윌이 풀려나는 조건으로 수학 문제들을 푸는 것과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을 건다. 이후, 윌은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지만 반항심이 강한 윌은 오히려 심리 상담사들의 약점을 간파해 빈정거리며 놀려먹기 시작한다. 이를 본 교수는 자신의 룸메이트인 숀 맥과이어 교수를 찾아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의 학대들로 인해 마음을 닫고 있는 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개인 지도를 요청한다. 그렇게 교수와 함께 윌을 찾아간 숀. 윌에게 절대로 빈틈을 보이지 말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교수는 자리를 피한다. 윌은 숀의 방을 둘러보며 숀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주제들을 떠보기 시작한다. 숀의 아내를 언급하며 실패한 결혼이라는 단어까지 뱉어버린 윌에게 자신의 아내를 모욕하면 무사하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공격하려는 숀의 반응을 보고 살며시 물러선다. 며칠 뒤, 숀은 윌에게 천재성을 부정할 수 없지만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상대방의 약점만 파고드는 사람이고 그건 너 자신이 아니라는 말을 전해준다. 자신이 누군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박에 없다는 충고를 들은 윌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이후 치료 시간이 될 때마다 숀을 찾아간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서로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았고 윌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기다리던 중 윌이 숀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누군가를 만나기가 참 힘든 요즘 같은 날,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을 위로해주는 굿윌 헌팅은 추천영화로 손색이 없으니 꼭 감상하시길 바란다.

추천 영화로 인생 돌아보기

영화 굿윌 헌팅은 시작부터 끝까지 잔잔한 물결처럼 진행된다. 하지만 그 안에는 마음 깊숙이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대사들과 따뜻한 위로의 말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다. 누군가와 소통을 한다는 게 어려워진 요즘 같은 시기에 내면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힘들다. 더 이상 아프지 않기 위해 마음에 벽을 쌓고 더욱 모진 말을 뱉어내며 자기를 방어하는 주인공 윌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했다. 거창한 말과 행동보다 진심 어린 따뜻한 한마디의 위로가 줄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은 정말 크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정말 별것 아닌 일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여러 가지 이유로 참 건네기 힘든 한마디가 된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를 먼저 건넬 수 있는 하루를 보내려 한다.

마음 한 구석이 외로웠던 분들에게 이 영화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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